수도권 교사의 자기계발, 별내에서 만난 프로그램들
엄마가 된 이후, 교사로서의 나는 잠시 멈춰 서 있었다.하지만 마음 깊은 곳엔 여전히 아이들을 만나고 싶고, 교실의 하루를 살아가고 싶다는 갈망이 남아 있었다.어느새 마음속엔 '다시 돌아가도 괜찮을까?'라는 질문이 떠올랐고, 나는 조금씩 그 해답을 찾아보기로 했다.내가 거주하고 있는 경기도 별내. 서울과 가깝고, 교육 인프라가 생각보다 풍부한 이 지역은 복직을 준비하는나에게 더없이 좋은 환경이었다. 도서관, 교육청, 평생학습센터, 심지어 카페 한 켠까지도 내 작은 공부방이 되어주었다.🪴 복직 준비, 감을 되찾는 것이 전부일까?유치원교사는 단순히 아이를 돌보는 일을 넘어, 감성과 전문성을 함께 요구받는 직업이다. 수업 외에도 부모 상담, 유아심리,디지털 콘텐츠 제작까지… 시대는 빠르게 바뀌고 있고, 교사..